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집단감염 발생
충남 아산에 귀뚜라미 보일러 제조공장에서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하였습니다. 총 53명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이 15일에 확인되었고 아산시에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직원 655명에 대해서 전수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최초확진자 발생은?
천안시에서 처음 확진자를 확인한 것은 13일 오전이었습니다. 확진을 확인 한 후 확진자가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에서 근무한 것을 확인하고 아산시 측으로 13일 오전 10시에 통보를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산시에서는 확진 사실을 14일에 인지를 하였고 14일부터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고 하여 아산시와 천안시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13일에 최초확진자를 확인 한 후 감염차단을 하루가 지난 시기에 시작을 하여 감염 차단 시간을 놓친 것이 원인이 된 것입니다.
현재 집단 감염확진자는?
확진자 분포로는 아산 6명, 천안 43명, 대구 2명, 춘천과 경산 각 1명씩 현재 53명이며 대구,춘천,경산에서 발생한 것은 연휴기간에 고향을 내려간 직원들입니다. 이에 추가적인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모든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는 금일 중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확진자에는 외국인 근로자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구정으로 인하여 타지역으로 집단감염의 전파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
현재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귀뚜라미보일러 아산제조공장은 폐쇄 한 상태이며 종사자들은 모두 격리조치 상황입니다. 그리고 공장 내 근로자들의 방역수칙을 제대로 수행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수도 있다고 하였지만 현재 구정 후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휴 이후에 신규확진자 수도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거리두기 5인 모임금지에서도 직계가족은 예외로 두었는데 구정으로 인한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에 구정 연휴에 고향이나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진단검사를 받기를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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