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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정보

가상세계 메타버스에서도 성범죄가?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by ★☆△○☆★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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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가 뜨거운 관심사입니다. 차세대 먹거리로 지목된 '메타버스'는 가상현실세계를 일컫는 말입니다. 최근 메타버스 내 성범죄로 인하여 페이스북에서 운영 중인 메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기능을 도입하였습니다.

 

메타의 자회사 호라이즌은 가상현실 메타버스 플랫폼인 '호라이즌 월드'에서 온라인 속 캐릭터 간 '거리 유지'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썸네일 입니다.

가상세계 메타버스 내 성범죄

가상세계는 현실을 온라인 세상으로 옮겨 놓은 것을 말합니다. 각 개인들은 아바타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캐릭터들의 성범죄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캐릭터 간 성범죄가 성립이 되느냐?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메타버스 내에서 다음과 같은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호라이즌 월드 베타 테스트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 월드의 베타 테스트에서 한 이용자가 성폭행,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면서 성범죄 이슈가 불거졌습니다. 이 가상현실에서 4명의 남성 아바타가 여성 아바타를 둘러싸 집단 성폭행을 하고 언어적 성희롱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메타버스에서는 음성 채팅이 지원이 되는데 이러한 음성으로 '싫어하는 척하지 마라'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에 여성은 자신의 아바타가 당한 것이자만 현실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끔찍한 경험이자 악몽이었다고 합니다.

 

과거의 온라인 성추행 및 살인사건

오래전 가상현실 게임에서는 아바타 간의 성추행뿐 아니라 살인사건까지도 발생했습니다.

 

2016년 VR 게임인 '퀴브이아르'에서 한 여성이 다른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해 논란이 일기도 했었습니다. 가해 남성은 피해자의 중지 요청에도 불구하고 여성 캐릭터의 주요 부위를 만지는 행위를 시도했습니다.

 

 

온라인일 뿐인데?

성희롱은 당하는 피해자가 수치심을 느끼거나 하면 범죄가 성립이 됩니다. 단지 아바타일 뿐이었지만 당시 피해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떠다니는 형태의 손 그래픽이었을 뿐이지만 예전에 커피숖에서 실제로 성추행을 당했을 때 느꼈던 기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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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세계와 현실을 구분하자?

일부 사람들은 가상과 현실을 구분도 못하는 여성이라며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언어적 성희롱은 어디서 발생하고 있는지를 묻고 싶다. 게다가 VR기술이 고도로 발달하여 지금 현실과 매우 유사한 메타버스가 구축이 된다면 어떨 것 같은지 묻고 싶다.

 

현재 VR기술은 매우 발전하여 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 질환을 치료하는데도 도움이 될 정도로 메타버스 내에서의 경험이 현실의 자아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가상세계에서의 행동은 온라인 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현실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메타버스가 발전하면 할수록 그 영향력은 더 강해질 것이고 결국은 현실과 같은 심리적, 생리적 변화가 나타날 것입니다.

 

메타버스 내의 범죄..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는 '성범죄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또 온라인에서도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보느냐?'라고 성과 관련지어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회적 거리두기는 남성 아바타, 여성 아바타를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아바타의 경계선 기능입니다.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개인 경계선 기능이 구축되어 아바탄 거리가 4 feet를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메타버스의 부작용 미리 차단

메타버스가 점차 현실과 비슷해진다면 현실과 같은 범죄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불가능했던 새로운 범죄가 많이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기능은 향후 고도로 발전할 수 있는 메타버스의 부작용을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시행하는 조치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메타' 촉감 전달용 장갑  개발 진행 중

가상세계에서 현재 적용되는 것은 시각과 청각뿐이다. 눈으로 보고 음성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 하지만 가상세계가 현실과 가장 비슷해 질려면 '촉각', '후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메타에서는 촉감 전달용 장갑인 '햅틱 글러브'를 현재 개발 진행 중에 있습니다. 메타버스 내의 사물을 만지면 질감, 진동, 압력 등 다양한 촉각을 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VR기술들이 발전이 될수록 메타버스 내 성범죄 논란은 급증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결론

현재 온라인에서 악플, 성희롱 등은 심각합니다. 그것이 현실의 개인들에게 악영향을 끼칩니다. 심할 경우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하기도 하죠. 단순히 허상일 뿐 현실도 아닌데 오버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은 시대에 맞지 않는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범죄로 인한 물리적 대미지는 없겠지만 정신적 대미지는 가상세계나 현실이나 똑같다는 점을 항상 생각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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